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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 1, 마법책에 관한 생각

디아블로 1을 플레이하다 보면 본인 캐릭터와 별로 상관없는 마법책들이 나올 때가 많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런 처치곤란 마법책이 쓸모가 있을까? 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과 실제 경험했던 부분에 대해 포스팅해보겠습니다.

 

디아블로 1  '미치광이 자드' ( ZHAR THE MAD )

디아블로 1에서 플레이하다보면 처음엔 새롭게 등장하는 '스펠 북' (마법책)이 정말 반갑습니다. 왜냐하면 초보자 레벨일 때는 기술이 몇 가지 없고 공격력도 약하기 때문에 빨리 새로운 마법을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정말 간절해집니다. (전사, 도적 제외) 마법사와 네크로맨서를 플레이해본 결과 개인적으로는 스펠북이 빨리 새로운 게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만 들더군요.

 

하지만, 초심자의 단계를 거쳐 중급 고급의 레벨인 'Torment'를 플레이하게 되면 이젠 별로 우수수 떨어지는 마법책이 나와도 별로 반갑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해당 마법을 벌써 마스터했거나 혹은 별로 필요 없는 마법책만 자주 드롭되기 때문입니다. 이런 마법책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보니 아무리 쓸모없는 것도 나중엔 다 쓸모가 있게 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물론 오리지널 모드 말고 벨제붑 모드에 한해 말씀드리는겁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생각한 쓸모없어 보이는 마법책도 모아야 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나중에 해당 마법이 필요해질 수 있으니 보관해둬야 한다.

현재는 별로 필요 없는 마법이 나중에는 필요해질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원거리에 있는 아이템을 가져올수 있는 마법과 같은 경우, Nightmare 모드까지는 별로 필요없는 마법입니다. 하지만, Hell단계나 Torment 단계로 넘어가면 엄청나게 많은 몬스터를 마주함과 동시에 아이템과 골드 드롭도 어마 무시하게 쏟아집니다.

 

이 많은 아이템을 직접 가서 클릭해가면서 획득하는 것은 생각보다 엄청난 막일입니다. 이때, 예전에 버리지 않고 이 마법책을 보관해 두면, 모든 캐릭터 간 공유할 수 있는 창고를 통해 마법책을 옮길 수 있기 때문에 다른 캐릭터를 키우더라도 쓸모가 있어지는 것이죠.

 

 

요약: 마법책은 나중에 언제든 쓸모 있어지니 모아 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