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 1에서 마법사와, 네크로맨서가 사용할 수 있는 기술 중 사기에 가까운 기술인 '체인 라이트닝'에 대해 포스팅해보겠습니다. '체인 라이트닝'은 번개가 여러 방향으로 퍼져나가면서 빠르게 주변의 적을 제압하는 기술입니다.
디아블로 1 'Chain Lightning' (체인 라이트닝')
마법사로 체인 라이트닝 기술을 사용해봤지만 디아블로1 오리지널 버전에서는 체인 라이트닝을 시원하게 써먹을 곳이 없어서 상당히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벨제붑 모드에서는 각 층별로 몬스터를 시원하게 잡을 수 있는 구간이 마련되어있어서 체인 라이트닝을 쓰면 몬스터가 그냥 녹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전기 면역이 있는 몬스터를 제외하고는 체인 라이트닝에 속수무책으로 당하기 때문에 상당히 강력한 기술입니다. 게다가 스펠 레벨이 올라갈 수록 대미지도 강해지고 최대로 퍼져나가는 번개의 양이 늘어나면서 레벨업을 하고 저렙 던전에 가면 텔레포트+체인 라이트닝이면 몬스터가 시원시원하게 녹는 것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 육성할 때 단점은, 은근히 마나를 많이 소비하기 때문에 이걸 계속 써야하나 라는 생각이 들지만, 스펠의 레벨이 높아지고 주인공 캐릭터의 능력치가 올라갈수록 빛을 발하는 기술입니다. 물약 값을 벌기 위해 지옥 16층에서도 소환된 해골바가지 8마리와 골렘 1마리 그리고 텔레포트만 있으면 홀로 무쌍을 찍으며 몬스터들을 순식간에 도륙 내버릴 수 있습니다.
2022년에 해도 재미있는 게임인 디아블로 1, 정말 악마에게 영혼을 팔아서 만든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지금 봐도 퀄리티가 좋고 완성도가 높으며 중독성도 웬만한 고급 게임보다 더 심한 것 같습니다.
요약: 스트레스를 풀고 싶으면 체인 라이트닝 기술을 사용해서 몬스터를 녹여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