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에서는 디아블로 1의 마법사, 네크로맨서의 기술 중 하나인 FROZEN ORB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대미지가 상당히 강하지는 않아서 많은 사람들이 사용할지 의문이지만.. 즐겜 유저들에게는 한 번씩 사용할만한 기술인 것 같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서 다뤄보겠습니다.
디아블로 1 'FROZEN ORB' 기술
디아블로 1 네크로맨서를 플레이하다 보니 'FROZEN ORB'라는 마법책을 주워서 기술을 습득했습니다. 마법을 시전 하면 파이어볼처럼 생긴 차가운 속성의 콜드 볼들이 여러 방향으로 퍼져나가며 주변의 적들에게 약간의 경직을 줄 수 있는 기술인 것 같습니다. 대미지가 세지 않지만, 퍼져나가는 원형의 차가운 볼들이 적에게 맞았을 때 다시 한번 분열하여 사방팔방으로 퍼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좁은 공간에서 거의 모든 적들에게 경직과 대미지를 입힐 수 있지만, 그 효과는 미미합니다.
위 이미지처럼 보면 'FROZEN ORB'의 효과 엄청나서 주변의 적을 다 잡은 것처럼 보이는데 사실 그렇지 않습니다. 실제로 입히는 대미지는 15~21 정도이며 위 사진처럼 적들이 전멸한 것은 제가 소환한 뼈다귀 군단과 골렘들이 다 잡아놓았기 때문이죠.
실제 적들을 마주해서 이 기술을 사용하면 위 이미지와 같습니다. 디아블로 1의 난도가 높으면 높을수록 이 기술의 효용성은 떨어진다고 생각되네요. 적들이 아파하지도 않고 가소로워하는 기분이 들어서 괘씸했습니다. 괘씸한 녀석들을 파이어볼과 메테오 클러스터로 잡몹을 잡고 이번 던전을 마무리했습니다.
'Frozen Orb'라는 기술 또한 이전에 포스팅했던 엘레멘탈 기술과 같이 굳이 사용할 필요는 없는 기술로 보입니다. 아직 제가 정확히 모를 수 있지만 더 깊은 지하 던전으로 들어가면 굳이 이걸 사용할 필요가 있을까 싶네요. 하지만 즐겜 유저는 제외입니다.
요약: 'FROZEN ORB' 기술도 즐겜 유저에게만 해당하는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