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 1에서 가장 쓸모없다고 생각되는 스킬 1가지에 대해 소개해보겠습니다. 이번에 설명드릴 스킬은 Phasing이라는 스킬인데요, 처음 플레이하시는 분들은 순간이동으로 착각하여 스킬을 얻었을 때 상당히 좋아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제가 그런 케이스였습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자기 멋대로 움직이는 이 스킬을 보면 화가 안 날 수 없습니다. 아래에서 자세히 포스팅해보겠습니다.
디아블로 1 'Phasing' 스킬
디아블로 1에서 처음 플레이하다보면 '텔레포트'가 사기 기술이라는 말을 많이 합니다. 그래서 언제쯤 텔레포트 기술이 나오나 두근거리며 사냥을 할 때쯤, Phasing이라는 기술이 나오게 됩니다. 사용을 해보니 텔레포트처럼 위치를 이동시켜주는 기술이라서 텔포인 줄 알고 기뻐했습니다. 하지만, 이 기술은 그저 랜덤 하게 아무 곳이나 가는 기술이었고 자칫 잘못 사용하다가는 몬스터가 가득한 방에 들어가 포위되어 죽을 수 있는 위험한 기술입니다.
난이도가 '악몽' 정도라면 Phasing을 사용할 수도? 있겠지만, Hell 모드에서 이 기술을 썼다가는 저렙던전에서도 죽음을 맞이할 수 있는 아주 질 안 좋은 기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위에서 설명드렸듯, 대비하지 않고 아무 곳이나 막 드롭해주는 기술이기 때문에 적에게 몰린 본인의 위치를 파악하고 신속하게 텔레포트로 도망가려 해도 몬스터에게 두둘겨 맞다가 죽는 일이 허다합니다.
심지어 고렙이라 할지라도 난이도가 높은 '헬'부터는 전사나 바바리안 등의 캐릭터가 아니면 대비하지 않았을 때 죽는 일이 많으니 이 기술을 사용하는 것은 비추천드립니다. 이 기술 포스팅하려고 다시 사용해봤지만 역시나 가장 필요 없는 기술 같습니다.
요약: 'Phasing' 기술은 쓸모가 없다.